[에코] 리버풀: 미래를 엿보다 (From 잘츠부르크) - 황희찬, 미나미노, 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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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구쟁이뿡뿡 댓글 0건 작성일 19-12-14 23:21본문
[에코] 리버풀: 미래를 엿보다 (From 잘츠부르크) - 황희찬, 미나미노, 홀란드
https://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liverpool-sadio-mane-naby-keita-17024794
[최하단 3줄 요약]
리버풀은 잘츠부르크의 영건들을 주시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이에는 사디오 마네와 나비 케이타의 성공적인 이적 사례들이 있기 때문이다.
[중략: 지난 시즌, 리버풀의 챔스 과정. 바르셀로나와의 역전극. 챔스 우승.]
(잘츠부르크와의 챔스 경기에서) 리버풀은 4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랬음에도- 안필드에서 오스트리아인들을 침묵시키지는 못했다.
부분적으로, 리버풀은 잘츠부르크에 감사함을 갖고 있을 거다. 클롭 밑에서 뛰고 있는 마네와 케이타 때문이다. 그들은 유럽에서의 성장기를 그 클럽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보낸 바가 있다.
지난 밤, 마네는 왼쪽에서 선발 출전했으며, 케이타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잘츠부르크는 계속해서 리버풀과 맞서 싸웠다.
마네는 전반 9분, 그의 전 클럽을 상대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것을 시작으로 리버풀은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의 절제된 세레머니는, 마네의 잘츠부르크에 대한 리스펙트를 보여주는 듯했다. 이는 그가 소튼(지난 8월)과의 경기에서 아주 역동적인 리액션을 보여줬던 것과 대비된다. 이 부분에서 잘츠부르크가 그의 성장에 있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후반전) 엘링 홀란드가 교체 출전하며, 잘츠부르크는 더욱 거세게 공세를 취했다. 그리고, 안필드에서 클롭의 리버풀에게 거의 ‘패배’를 안길 뻔 했다.
그는 이미 이번 시즌, 훌륭한 활약을 보내고 있으며 지난 챔스 개막전(vs겐크)에서는 헤트트릭도 달성했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그 19살 선수의 원-맨 팀이 아니었고, 그들은 유럽의 만만한 적수(European pushovers)가 아니었다.
그들은 안필드에서 그걸 입증했다. 유럽 챔피언으로 성장한, 마네와 케이타 같은 계속되는 이적 철학으로부터 수익을 거뒀고 그것을 기반으로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역전극을 달성할 뻔 했다.
그들의 다음 세대(현 잘츠부르크 선수들)는 이번 시즌, 그들 자신을 유럽에 내보이고 싶었을 것이다. 이번 시즌이 이전 사례들(ex.마네, 케이타)과 비슷한- 비상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롬 온게데(21살, 카메룬 국가대표)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에녹 음웨푸(21살, 잠비아 국가대표)는 미드필드에서 선발 출전, 같은 잠비아 출신의 파트손 다카는 홀란드의 부상 여파로 선발 출전.
이 20살 공격수는 그의 유럽에서의 첫 번째 메이저 스텝을 안필드에서 시작한 것이었다. 그는 과거 2017 UEFA 유스 리그 결승전에서 주앙 펠릭스의 벤피카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고, 승리를 거둔 바가 있었다.
그는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아드리안의 치명적인 에러를 이용해 타격을 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안필드에서 가장 큰 임팩트를 새긴 것은- ‘아시안 분대(Asian contingent)’였다.
24살의 타쿠미 미나미노는 그날 밤, 눈에 띄는 플레이어였다. 리버풀의 힘 없는 백라인에, 시작부터 끝까지 문제를 야기했다.
그는 현재, 레드불 아레나에서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일본을 떠나 첫 번째로 발을 디딘 유럽이었으며, 이날 안필드에서- 그는 점점 더 ‘위르겐 클롭의 선수’처럼 보였다.
he looked increasingly like a ‘Jurgen Klopp’ player
빠르고, 많이 움직이고, 다재다능한 이 포워드는 무자비했다. 잘츠부르크는 리버풀에 맞서 싸웠고, 리버풀 보스는 분명- 선수가 점점 더 그의 놀라운 활약을 늘려가는 것을 그의 노트에 적어뒀을 것이다.
반면에-
23살의 황 희-찬, 그는 본인의 조국인 한국을 떠나 오스트리아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선수는 이번 시즌의 6번째 득점을 확실하게 마무리 지었다. 버질 반 다이크를 헛발 치게 만들며- 잘츠부르크가 후반전 역전극을 꿈꿀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가장 큰 시선을 모은 것은 홀란드였다. 그는 벤치에서 나오며, 결국 그날 경기의 3-3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의 시즌 18호 골이었다.
결국 경기는 살라의 마무리 골로 4-3으로 끝났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자신들의 고개를 높이 들고 안필드를 떠났다.
홀란드를 제외하고, 리버풀 팬들은 오스트리아 선수들에 대해서 잘 몰랐을 것이다. 킥-오프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이제는 알 것이다.
잘츠부르크 감독, 제시 마치는 마네나 케이타 같은, 과거의 환상들 아래에 있지 않다. 그의 스쿼드 대부분이 레드불 아레나에서 현재진행형에 있다.
그리고 만약 잘츠부르크의 트랜스퍼 트렌드가 계속된다면-
리버풀은 어쩌면 하나, 또는 둘 정도는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내일의 안필드 히어로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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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잘츠부르크 영건들 아주 훌륭
2.마네, 케이타 같은 챔피언들 배출한 클럽다움
3.어쩌면 내일의 리버풀 선수들이 그들 중에 1, 2명 있을지도
희찬이 있어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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